내 예전 직장은 사기 때문에만 존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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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enieDB에서의 초기 경력은 미국 이주와 삶의 방향까지 바꿨지만, 훗날 그 회사가 투자자 돈을 빼내는 구조의 일부였는지 의심하게 된 개인적 회고임
  • Frost VP에 인수된 뒤 GenieDB는 코드, 팀, 전략이 모두 바뀌었고, 인수 가능성을 노리며 매출 기회를 거절했지만 고객은 3곳을 넘지 못함
  • 약 10년 뒤 Stuart Frost가 SEC 사기 소송에 휘말리면서, 포트폴리오 회사에 부과한 인큐베이터 수수료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름
  • 중재에서는 투자자들이 이겼고, 기록에는 개인 셰프와 청소부 비용 처리, 수수료를 통한 급여 지급, 비자 후원을 위한 마케팅 회사 설립 같은 사례가 포함됨
  • GenieDB가 포트폴리오에 있었던 이유는 법원이나 중재인이 판단하지 않았지만, 내부 이메일과 전 CEO 증언은 글쓴이에게 수수료 목적의 투자로 읽힘

GenieDB가 만들어진 방식과 무너진 기대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경력 초기에 다니던 영국 기반 스타트업 GenieDB는 Stuart Frost가 소유한 미국 벤처캐피털 펀드 Frost VP에 인수됨
  • 미국으로 옮겨간 것은 사실상 글쓴이뿐이었고, 이후 회사의 코드, 팀, 핵심 전략이 모두 바뀜
  • 회사는 빠르게 제품을 만들고 Foosball을 치는 스타트업 문화를 가졌으며, 선도 기술로 인수되는 것을 목표로 매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거절함
  • 몇 년 동안 버텼지만 고객은 3곳을 넘지 못했고, 대형 기술 기업과 오픈소스가 GenieDB가 하려던 일을 더 잘하게 됨
  • 시간이 지나며 GenieDB가 중요한 기술을 실제로 개발할 만큼 탄탄한 기반을 갖추지 못했다는 판단에 이르게 됨

SEC 소송이 남긴 질문

  • 약 10년 뒤 전 동료를 통해 Stuart Frost가 SEC의 사기 소송에 휘말렸다는 소식을 듣게 됨
  • 사기 구조로 지목된 부분은 비교적 단순했음
    • Frost VP는 인큐베이터처럼 포트폴리오 회사에 서비스를 제공함
    • 투자자들은 이 서비스에 붙은 수수료가 과도했다고 봄
  • 사건은 구속력 있는 중재로 갔고, 투자자들이 승리함
    • 이후 SEC는 Frost가 향후 펀드를 운용하지 못하게 하려 함
    • Frost는 애초에 투자자들이 자신에게 공모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중재를 시작했고, 반소에서 사기 구조가 드러남
  • 기록에는 개인 셰프와 청소부를 비용으로 처리한 일, 수수료에서 급여가 지급되지 않는다고 투자자에게 말했지만 실제로는 지급한 일, 누군가의 비자를 후원하려고 마케팅 회사를 만든 일이 포함됨
  • GenieDB 자체에 대해서는 법원이나 중재인이 포트폴리오 편입 이유를 판단하지 않았음
    • 전 CEO는 GenieDB가 과도한 수수료를 내고 있었다고 증언함
    • VC 펀드 내부 이메일을 본 뒤, 글쓴이는 투자가 수수료 동기에 따라 이뤄졌고 GenieDB가 투자자 돈을 빼내는 데 이용됐다고 받아들임
    • 이메일 속 “With Genie coming out”은 GenieDB가 해산되어 더 이상 인큐베이터에 수수료를 내지 않는 상황을 가리키며, 거기서 제안된 회사 목록에 GenieDB가 포함된 것은 아님
  • 글쓴이는 자신의 경력, 가족, 시민권이 이 사기와 달라졌을 수 있다고 느꼈지만, GenieDB에는 Frost 이전부터 존재한 기술적 개념이 있었고 동료들도 실제로 그것을 만들려 했다고 정리함
  • 결국 GenieDB에서의 시간은 사기의 도구로만 일한 경험이 아니라, 우연한 사건과 범죄까지도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음을 뒤늦게 확인한 경험으로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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