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 다 듣고 말해!”…영철·영자, 침묵 사태 난리 (나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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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나는 SOLO’ 32기 영철과 영자가 데이트 내내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간다. 대화가 끊긴 채 이동하는 것은 물론, 식사 자리에서도 갈등이 폭발하며 역대급 냉기류를 예고했다.

22일 방송되는 ENA·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영철과 영자의 살얼음판 데이트와 함께, 프로그램 최초로 진행되는 ‘슈퍼 데이트권’ 팀 대항전이 공개된다.

데이트를 앞둔 두 사람은 공용 거실에서부터 어색한 분위기를 드러낸다. 영철이 “우리는 얘기를 안 할 거예요?”라며 먼저 말을 건네지만, 영자는 “가서 하면 되잖아요”라고 짧게 답하며 대화를 마무리한다.

차에 오른 뒤에도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는다.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약 11분 동안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펼쳐지고,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차 안에서 식당까지 이렇게 한마디도 안 한 커플은 처음이다. 진짜 냉전”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식당에서도 갈등은 쉽게 풀리지 않는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쌓여 있던 서운함을 털어놓기 시작하고, 대화는 1시간 40분이 넘는 언쟁으로 이어진다. 영자는 자신의 말을 끊는 영철에게 “제발 내 말 좀 듣고 이야기해”라며 답답함을 드러내고, 영철 역시 “그런 반응은 하지 말라”고 맞서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끝없이 엇갈리는 대화 속에 두 사람이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돌이킬 수 없는 갈등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32기 출연자들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프로그램 최초의 ‘슈퍼 데이트권’을 걸고 팀 대항전에 나선다. 승부가 거듭될수록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몸싸움을 방불케 하는 상황 끝에 경기 중단 선언까지 나오면서 현장은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는 후문이다.

한편, ‘나는 SOLO’는 지난 15일 방송에서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ENA·SBS Plus 합산 평균 시청률 4.1%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5%까지 올랐다. 32기의 냉랭한 데이트와 첫 ‘슈퍼 데이트권’ 대결은 2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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