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주 주정부와 탭샵바가 함께한 ‘남호주 와인’ 알리기
양진원 와인칼럼니스트, 이정인 소믈리에 참석
다양한 음식과 남호주 와인 조화… ‘신선한 남호주’ 와인 풍미 돋보여
남호주 주정부는 최근 강남구 탭샵바에서 ‘남호주 와인 & 푸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호주 와인의 매력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콘서트는 양진원 와인칼럼니스트와 이정인 소믈리에의 전문적인 설명으로 진행됐다. 두 전문가는 남호주 와인의 주요 생산 지역과 대표 품종, 독특한 와인 스타일을 상세히 소개하며, 남호주 와인이 가진 풍부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질감, 다양한 음식과 조화로움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두 전문가가 직접 구성한 ‘남호주 와인 푸드 페어링 세트’를 시식하며 남호주 와인의 매력을 체험했다. ▲에덴 밸리 리슬링 ▲위라위라 하이딩 챔피언 소비뇽 블랑 ▲집집락 샤르도네 ▲펜리 이스테이트 톨머 카베르네 소비뇽 ▲펜폴즈 쿠능가 힐 쉬라즈 카베르네까지 총 5종의 남호주 와인과 음식이 조화를 이뤄 제공됐다. 해당 와인들은 가격대와 관계없이 소비자들에게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온 와인으로 구성했다고 한다.
양진원 와인칼럼니스트는 “남호주 와인은 풍부한 과일 향과 뛰어난 품질로 와인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적합하다. 특히 남호주 와인은 다양한 요리와의 조화로움을 통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한다”라고 말했다.이번 콘서트를 통해 단순히 와인과 양식의 조화를 넘어, 한식과 분식까지 아우르는 남호주 와인의 폭넓은 매력이 공개됐다고 한다. 탭샵바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루꼴라 치즈 떡볶이 & 쉬라즈 조합은 물론 ▲바질 크림 파스타 & 소비뇽 블랑 세트를 통해 남호주 와인과 한국 음식의 조화를 보여줬으며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탭샵바 관계자는 “남호주 와인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특별한 와인 경험을 제공하기에 충분하다. 와인 전문가뿐 아니라 와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좋아할 만한 와인이기 때문에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토크 콘서트가 끝난 후에는 남호주 와인 20종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음회가 열렸다. 이정인 소믈리에가 와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진행하며 남호주 와인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행사에 참석한 와인업계 관계자는 “평소 남호주 와인의 풍부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질감을 좋아했는데, 오늘 시음회에서 그 매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와인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행사를 주관한 김명진 남호주 주정부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남호주 와인의 숨은 매력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 남호주 와인은 한국에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다. 지금부터 한국 시장에 남호주 와인을 소개하면서 자세하게 알리고 싶다. 소비자들도 남호주 와인의 다양성과 뛰어난 맛을 좋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남호주 와인 & 푸드 토크 콘서트’의 영상과 하이라이트는 11월 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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