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대통령 만들기 바쁘다 바빠…김혜경·설난영, 선거운동 첫 날 딱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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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서울신라호텔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행사장 내내 나란히 앉아 서로 눈빛을 주고받으며 미소를 지었고, 과거 인연에 대한 이야기로 대화를 이어갔다.

김 여사는 전업주부로, 설 여사는 금속노조에서 활동했던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두候보는 경기지사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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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설난영씨(왼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1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한 뒤 손을 잡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설난영씨(왼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1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한 뒤 손을 잡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대선을 앞두고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조우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여사와 설 여사는 이날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조계종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김 여사와 설 여사는 행사장에서 악수로 인사를 나누고도 한동안 맞잡은 손을 놓지 못했다. 내빈석으로 지정된 원형의 테이블에서도 마주 보는 자리에 앉아서 눈빛이 마주칠 때면 미소를 띄우기도 했다.

앞서 마련된 행사 전 비공개 환담 자리에서 김 여사와 설 여사는 정치 현안에 대한 언급보다는 과거 인연을 소재로 삼아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김 여사가 과거 설 여사 손주의 옷을 사 준 일화와 과거 경기도 31개 시·군 지자체장 배우자 모임에 대한 회고 등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와 김 후보는 모두 경기지사 출신이다. 김 후보가 경기지사였던 시절(2010~2014년)에 이 후보가 성남시장이었다.

김 여사는 서울에서 태어나 숙명여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이 후보와 결혼한 뒤에는 대체로 전업주부의 삶을 살아왔다. 설 여사는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금속노조 남서울지부 여성부장으로 활동했다. 김 후보와는 전두환 정부 시절 삼청교육대 수배령이 떨어졌을 때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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