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통쾌하고 시원한 퇴마 액션으로 봄 극장가를 제대로 강타한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 ‘거룩한 밤’)가 관객들을 사로잡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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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분), 샤론(서현 분), 김군(이다윗 분)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의 첫 번째 명장면과 명대사는 전에 없던 역대급 미션을 들고 ‘거룩한 밤’ 팀을 찾아온 의뢰인 ‘정원’(경수진 분)의 의뢰가 수락되는 순간이다. 한차례 거부당한 의뢰는 하나뿐인 동생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언니의 간절한 마음이 닿아 ‘거룩한 밤’ 팀의 마음을 움직이게 된다. ‘바우’는 ‘거룩한 밤’ 팀의 특별한 능력을 ‘정원’에게 설명하며 ‘샤론’에게 “어떻게 눈이라도 하얗게 잠깐 해봐. 보여드리게” 라는 예상치 못한 대사로 웃음을 선사한다. 관객들은 “슬슬 마동석 배우의 액션과 드립이 필요할 때였는데 수혈했습니다”, “마동석 액션 보러 간 건데 다른 배우들 연기와 케미들이 넘 좋아서 기대보다 훨씬 재밌게 봤음”, “모든 배우님들의 연기력과 상황에 맞춰서 하시는 퍼포먼스가 최고” 등 호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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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명장면과 명대사는 퇴마 의식을 진행하는 ‘샤론’과 강력하게 저항하는 ‘은서’의 날 선 대립의 순간이다. “사악한 마귀야. 당장 네 이름을 밝히고, 지옥으로 돌아가라”라는 고대어를 외치는 ‘샤론’과 “나한테 왜 그러세요? 나 잘못한 거 없잖아요”라고 맞받아치는 ‘은서’의 강렬한 에너지가 폭발하는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고대어 주문을 능숙하게 구사하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서현, 순간순간 위태롭고 복합적인 감정의 변화를 완벽하게 표현한 정지소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서현 언니는 퇴마사 역할에서 고대어 대사하는 대사 힘들었을 텐데 넘 멋졌구 지소 언니는 악령이 몸 안에 들어 온 연기를 잘 표현해서 또 보고 싶다구”, “서현 연기 이렇게 잘할 줄 몰랐고 정지소 신들림”, “악마 빙의된 은서 역할이 연기하기 가장 어려웠을 텐데 정지소 배우가 다 살렸다. 연기 진심 미친 듯”, “정.지.소. 하드캐리”, “정지소, 서현 눈 돌아가는 연기에 무서워서 나도 눈 돌아갈 뻔” 등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아낌없는 극찬을 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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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명장면과 명대사는 매섭게 공격해 오는 악의 숭배자들과의 격투를 벌이는 ‘바우’의 순간이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아찔한 상황 속 ‘은서’의 퇴마를 방해하는 숭배자들을 처단하기 위해 나서는 ‘바우’. 벽을 부수며 “이런데 숨어 있었네” 란 대사와 함께 타격감 넘치는 액션을 펼친다. 집 안 곳곳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위협적인 모습으로 달려드는 숭배자들과 그들에게 거침없이 주먹을 휘두르며 물리 퇴마를 진행하는 ‘바우’의 모습은 극의 몰입감을 높이며 “이렇게 타격감 미친 오컬트 영화는 처음”, “신선한 오컬트와 액션의 결합 재밌는 조합이다”, “마동석 액션은 여전히 찢었다”, “와우 마동석의 연기에 오컬트가 만나니 새로운 느낌 신선해요ㅎㅎ” 등 관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했다.
마지막 명장면과 명대사는 긴장감 넘치는 퇴마가 한창인 가운데 허를 찌르는 재미를 선사한 ‘바우’와 ‘김군’의 코믹한 티키타카의 순간이다. 퇴마를 방해하려는 ‘은서’ 속의 악마는 ‘거룩한 밤’ 팀을 현혹시키기 위해 모든 능력을 발휘한다. 갑자기 온도가 내려가는 방, ‘김군’은 ‘바우’에게 뚜껑을 내밀고, ‘바우’는 “뚜껑을 왜 갖고 왔어?”라는 대사와 함께 당황을 숨기지 못한다. 두꺼운 옷을 잘못 들은 ‘김군’의 실수인 것. 짧지만 강렬한 대사는 긴장감이 고조된 순간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환장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로 시원한 웃음을 전했다. 관객들은 “가볍고 즐겁고 서늘하게 시간 보내기 좋은 영화였다. 기대 이상으로 웃음과 공포 두 가지를 잘 챙겼다”, “웃음과 긴장, 그리고 액션까지 다 잡아서 진짜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믿고 보는 마동석과 서현 이다윗과의 케미도 좋고 새로운 빌런 정지소와 오컬트와 액션에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남긴 명장면과 명대사로 N차 관람을 부르고 있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