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확률적 앵무새와 상호작용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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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생각과 경험을 접할 시간도 부족하다는 이유로, AI 생성물과의 모든 상호작용을 거부하며 이를 전달하거나 논거로 사용하는 사람과의 교류도 중단한다는 개인 원칙을 세움 글쓰기는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이므로, 매끄러운 생성문보다 오류가 있더라도 사람이 직접 쓴 글을 원함 — 아이디어를 프롬프트로 작성했다면 생성 결과 대신 그 프롬프트를 보내달라고 요구함 생성 이미지는 불쾌감과 저렴한 인상을 준다는 이유로 피하고, 생성 코드는 인간의 설계 의도를 읽기 어렵게 만들어 유지보수와 장기적 신뢰를 훼손할 것으로 우려함 수업에서 챗봇 사용은 학생의 성과를 떨어뜨렸고 사용 금지는 성과와 자신감을 높였다는 경험에 따라, 과제 전체를 학생이 직접 작성하도록 요구하되 기술적 단속은 하지 않음 원치 않지만 해야 하는 일회성 작업에서 AI가 유용할 수 있다는 점과 사적 사용의 자유는 인정하지만, 그 결과물과 자신을 상호작용하게 만들지 말라는 경계를 유지함 생성물 대신 인간과 교류한다는 원칙 AI, LLM, 챗봇, whateverGPT 등 명칭과 무관하게 어떤 형태로도 상호작용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우고, 대화 상대에게도 생성물을 보내거나 논거의 출처로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함 다른 인간이 전할 흥미로운 이야기를 모두 듣기에도 삶은 짧으므로, 평균적인 비인간 콘텐츠를 대량 생산하도록 훈련된 확률적 알고리듬에 시간을 쓰지 않겠다고 결정함 알고리듬과 자신 사이에서 전달자 역할을 자처하는 사람과도 교류를 거부함 인지 능력을 외부 독점 도구에 맡겼다고 판단하면 웹사이트를 읽지 않고, 이메일을 무시하며, 대면 대화에서도 자리를 떠나겠다는 방침임 생성된 글보다 직접 쓴 불완전한 글 글쓰기 자체가 사고 과정임 — 짧은 이메일조차 모순된 신경 자극을 정돈된 생각으로 바꾸는 작업이므로, 읽는 사람의 시간에 앞서 쓰는 사람의 노력이 필요함 실수, 오탈자, 어색한 문장은 상대방의 개성을 드러내므로 문제가 되지 않음 목적은 문장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지식·경험을 교환하는 데 있음 아이디어를 표현하려고 프롬프트를 썼다면 프롬프트 자체를 보내는 것을 선호함 — 알고리듬이 가공한 결과보다 사람이 처음 무엇을 요청했는지가 중요함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 어려워도 연습이 줄면 능력은 더 나빠지며, 프롬프트 입력이 쉽다는 사실만으로 적절한 대안이 되지는 않는다고 봄 알고리듬이 만든 글은 그 사람 자신이 아니며, 내면에 있는 것은 본인만 직접 쓸 수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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