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도 디자인"…샤피르 김숙자, 韓해비타트 자선패션쇼 27년 철학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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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론칭 후 10여년 만에 해비타트 런웨이 재참여
"여성 아름다움 살리는 맞춤 디자인 추구"
박해미·배종옥·박정수 등 유명 배우 의상 협찬…인지도 쌓아
김숙자 "선한 영향력 전하는 브랜드 될 것"

  • 등록 2026-06-29 오전 10:39:18

    수정 2026-06-29 오전 10:39:18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27년 업력의 프리미엄 여성패션 브랜드 ‘샤피르(SHAPHIR)’의 김숙자 디자이너가 2026 한국해비타트 여성들의집짓기 기금마련 자선패션쇼&바자에 참여해 옷을 통한 ‘나눔의 철학’을 실천한다.

(사진=샤피르)
(사진=샤피르)

2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하는 연례 자선행사로, 주거가 취약한 위기 여성청소년 쉼터에 희망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기금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샤피르를 비롯해 박홍근홈패션, 설영희부띠꼬, 베나코폰타나, VESSEL, 소아컬렉션, 오명진컬렉션, 아로마더오가닉, 피오렌떼, 채라 등 10개 브랜드가 바자에 참여했으며, 패션쇼 무대에는 배우·모델·사회 각계 인사들이 워킹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서 김숙자 디자이너는 패션쇼 4번째 무대(ST.4)를 장식하며 샤피르의 시그니처인 우아하고 세련된 여성복 컬렉션을 선보인다. 고지영 홍예재 장수청국장&국제김치명장 대표, 이화유 유진주얼리 대표, 장수경 시니어모델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이 샤피르 의상을 입고 런웨이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1999년 샤피르를 론칭한 김 디자이너에게 해비타트 자선 패션쇼는 낯선 무대가 아니다. 2009년과 2010년에도 해비타트 자선 패션쇼에 참여한 바 있어, 이번은 10여 년 만의 재참여다. 그동안 스와로브스키 리츠칼튼호텔 패션쇼를 비롯해 KBS 드라마 ‘아이가 다섯’의 박해미, ‘질투의 화신’·‘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박정수, ‘이름없는 여자’의 배종옥 등 유명 배우들의 의상을 협찬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왔다.

(자료=한국해비타트)
(자료=한국해비타트)

샤피르가 추구하는 가치는 ‘맞춤’이다. 김 디자이너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여성 한 분 한 분의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살리는 맞춤 디자인을 추구해 왔다”고 말했다. 획일화된 기성복이 아닌 입는 사람의 개성과 체형에 맞춘 디자인으로 ‘당신이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샤피르의 철학이다.

이번 자선행사 참여도 같은 맥락에서 비롯됐다. 김 디자이너는 “디자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도 디자이너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참여 계기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품격 있는 디자인과 함께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자료=한국해비타트)
(자료=한국해비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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