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서 ‘우리’로…첫 컴백한 튜넥스 “레전드 그룹 되고파” (종합)[DA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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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원하는 수식어요? ‘레전드 그룹’이요.”이제 막 데뷔 반년을 넘긴 신인이지만 대답에 망설임이 없었다. ‘레전드’를 향해 내딛은 두 번째 발걸음. 2일 새 미니앨범 ‘BLUE MODE’로 첫 컴백한 튜넥스(TUNEXX)는 첫 활동을 마친 뒤 자신들의 무대를 수없이 돌려보며 부족한 점을 찾고, 서로에게 피드백을 건네며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그렇게 맞춰온 일곱 명의 호흡은 새 앨범 ‘BLUE MODE’가 이야기하는 방향과 닮아 있다. 데뷔 앨범 ‘SET BY US ONLY’로 “나는 다르다”고 선언했다면 이번에는 같은 주파수를 가진 서로를 발견하며 ‘나’에서 ‘우리’로 나아가는 메시지를 담았다. 데뷔 활동을 거치며 서로를 알아간 튜넥스의 서사와 맞닿은 지점이다.한 차례 활동을 경험한 만큼 데뷔 때와는 설렘의 결도 조금 달라졌다. 멤버들은 “데뷔 후 첫 컴백이다 보니까 데뷔 때의 설렘과 비슷하다. 긴장도 되지만 첫 활동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면서 많이 준비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열심히 해서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데뷔할 때 한 번 겪어봤잖아요. 무대에 서는 것도, 팬분들과 소통하는 것도요. 컴백한다고 하니까 무의식적으로 그런 것들을 상상하게 되고 몸이 저절로 반응하더라고요. 심장이 먼저 뛰었어요. 데뷔 때는 긴장되고 떨리는 게 더 컸다면 이번에는 ‘좀 더 재미있겠다’는 기대가 있었죠.”(시환)꿈에 그리던 데뷔였지만 막상 직접 부딪혀 본 가수 활동은 예상과 다른 부분도 있었다. 시환은 “단체로 모니터링도 많이 하고 개인적으로도 무대를 많이 봤다”며 “처음이다 보니까 예상하지 못했던 무대 컨디션이나 자기관리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고 돌아봤다.대신 일곱 명은 시행착오를 혼자 삼키기보다 서로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방법을 택했다. 동갑내기 멤버가 많은 만큼 거리낌 없이 의견을 주고받았고, 피드백 때문에 상처받지 말자는 약속도 했다. 그 중심에는 리더 동규가 있었다.“각자 성격이 다르지만 리더로서 피드백을 줄 때는 최대한 모두에게 동일하게, 냉철하게 피드백하려고 노력해요.”(동규)동규 역시 첫 활동을 겪으며 멤버들을 리드하는 방식을 수정했다. 1집 때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단체 연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멤버들을 이른바 “굴리는 식”으로 이끌었다면, 이제는 각자의 컨디션과 개인 연습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동규는 “개인적인 컨디션 관리도 필요하고 각자의 보컬이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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