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잘해보겠다” 늦게나마 돌아온 SSG 고명준, 잔여시즌은 본격 주전 3루수 테스트 [SD 인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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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인천 KIA전에 앞서 1군에 복귀한 고명준에게 남은 시즌은 본격적인 3루수 테스트 기간이다. 사진제공|SSG 랜더스[인천=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SSG 랜더스 내야수 고명준(24)에게 남은 시즌은 주전 3루수 도약을 위한 시간이 될 듯하다.SSG는 15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고명준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허벅지 부상으로 7월 20일 말소된 지 58일만의 복귀다. 이숭용 SSG 감독은 경기에 앞서 “고명준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고 보고받았다”며 “본인도 ‘끝까지 잘해보겠다’고 말하더라”고 얘기했다.고명준은 올 시즌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 9홈런, 20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2차례 부상이 아쉬웠다. 타율 0.314, 4홈런, 12타점을 올리며 순항하던 4월 18일 NC 다이노스전서 투구에 손목을 맞아 59일간 자리를 비웠다. 클린업트리오의 한 축을 맡았던 고명준의 부상은 SSG에게 매우 치명적이었다.부상을 털고 6월 17일 복귀했지만, 시즌 초의 좋았던 타격감은 뚝 떨어졌다. 복귀 후 24경기서 타율 0.222, 홈런 없이 5타점을 기록한 뒤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다. 최근 퓨처스(2군)리그 3경기서 9타수 4안타(타율 0.444)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SSG는 주저 없이 고명준의 콜업을 결정했다.고명준은 KBO 통산 최다 홈런(538개)을 기록 중인 최정의 주전 3루수 자리를 물려받을 타자로 기대가 크다. 이 감독은 고명준이 손목 부상을 털고 돌아왔을 때부터 그의 3루수 출전 빈도를 늘리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올 시즌 3루수로 총 196.1이닝을 소화했으나, 부상으로 테스트 기간이 짧아진 터라 남은 시즌이 더욱 중요해졌다.이 감독은 “고명준은 3루수로 테스트를 더 해봐야 한다. 내년에는 최정과 함께 3루를 맡아야 하는 상황이라 빠르게 1군에 올라오길 바랐다”며 “다행히 표정도 정말 밝더라. 남은 시즌은 본격적인 3루수 테스트 기간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15일 인천 KIA전에 앞서 1군에 복귀한 고명준에게 남은 시즌은 본격적인 3루수 테스트 기간이다. 사진제공|SSG 랜더스인천|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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