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자기 표현’ 소비 남성 공략
올리브영, 모바일 앱에 ‘男 테마관’… 최근 남성 회원수 1년새 25% 증가
백화점은 남성관-명품전문관 확장… 남성패션 매출신장률, 여성 추월도
● 개성 강해진 남자, 화장품도 취향대로

화장품 업계도 전용 라인을 확대 중이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은 다이소에서 남성 스타일링 브랜드 ‘프렙 바이 비레디’를, LG생활건강은 남성 뷰티 라인 ‘보닌 알엑스’ 등을 각각 선보였다.
해외에서도 남성 뷰티 시장이 세분화되는 추세다. 단순 올인원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스킨, 헤어, 보디는 물론이고 메이크업까지 소비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프로레슬러 출신이자 근육질 몸매로 유명한 배우 드웨인 존슨은 2024년 남성을 겨냥한 ‘파파투이’를 선보여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샤넬은 남성 메이크업을 위한 ‘보이 드 샤넬’을 통해 스킨케어 파운데이션, 립밤 등 메이크업 제품군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 백화점 큰손 떠오른 남성
남성 전용 명품 브랜드 입점도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2024년 강남점 6층 남성 명품 전문관을 신관까지 확장하고 셀린느 남성, 로에베 남성 등을 입점시켰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해 ‘루이비통 맨즈’와 ‘프라다 멘즈’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남성 매장을 더현대 서울 등 주요 점포에 들였다.
남성 고객의 명품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매출 증가율은 여성 고객을 앞지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2025년 남성 고객 패션 매출 신장률이 5.7%로 여성(4.8%)을 웃돌았고,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남성 패션 매출 증가율이 7.9%로 여성(5.1%)보다 높았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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