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대통령 동행 밖 공개활동 확대…복지 현장 힘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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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입양동포 행사부터 모자의료·폭력피해자 보호시설까지 靑 “대통령 직접 찾기 어려운 현장 목소리 듣고 정책 연결” 김혜경 여사가 18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열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원 7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9.18 ⓒ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대통령 동행 일정 외에 문화·복지 현장을 찾는 공개활동을 늘리고 있다. 한복을 입고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부터 산모와 환아 가족,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현장까지 방문 분야도 넓어지는 모습이다.24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최근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와 훈맹정음 100주년 특별전, 세계한인입양인협회(IKAA) 한국대회 등에 참석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서울성모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도 찾아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이 같은 행보에는 대통령의 국정과제를 현장에서 뒷받침하려는 취지가 담겨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대통령이 시간상 직접 찾기 어려운 곳을 방문해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과 연결해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청와대 관계자는 최근 일정이 늘어난 배경을 묻자 “대통령의 국정과제 쪽으로 활동을 좀 더 늘려가려는 것”이라며 “문화 행사도 많이 가셨는데 복지 관련 분야도 더 신경 쓰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경 여사가 7일 인천 연수구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열린 훈맹정음 100주년 특별전 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점자 체험을 하고 있다. 2026.10.7 ⓒ 뉴스1 김 여사는 서울성모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에서 산모·환아 부모와 의료진을 만나 “아이를 키우려면 예전에는 온 마을이 키워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제는 마을뿐 아니라 온 나라가 필요한 상황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임신과 출산, 육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전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에서는 안전한 주거환경과 일상 회복·자립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훈맹정음 특별전에서는 시각장애 학생들과 전시를 관람하며 “여기에는 사진이 있어요”, “이건 책이에요”라고 주변 상황을 설명하는 등 학생들을 살폈다.평소 관심을 가져온 K컬처 분야에서는 전통문화를 일상과 해외에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에 앞서 경복궁을 찾아 한복 퀴즈에 참여하고 인플루언서들과 ‘#바르게한복해요 챌린지’ 영상을 촬영했다. 김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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