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국제선에 실시간 혼잡도 및 여객 유동량 분석 솔루션이 도입됐다. 국내 공항에 이 시스템이 도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다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은 한국공항공사와 계약 체결을 통해 실시간 여객 혼잡 분석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사와 협력해 김해공항 국제선 현장에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기반 실시간 주차 안내 솔루션(LPGS SPOT)’에 이어 ‘라이다 기반 실시간 공항시설 혼잡도·이동·흐름 분석 솔루션(LCAS QMAP)’ 분야에서도 상용화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
에스오에스랩은 솔루션 구현을 위해 라이다 센서와 알고리즘, 서버, 통신 인프라를 공급·설치했다. LCAS QMAP은 공항 탑승객이 이용하는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을 통해 혼잡도 안내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LCAS QMAP은 실제 현장에서 라이다 센서만으로 99.44%의 인식률을 기록하며 높은 정확성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번 성과로 에스오에스랩은 주차 안내에 이어 여객 흐름 분석까지 공항 내 라이다 기반 편의·운영 솔루션의 적용 영역을 넓히며 공공 인프라 분야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앞서 에스오에스랩은 지난 2024년 김해공항 빈 주차면 안내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LPGS SPOT’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LPGS에 이어 LCAS 공급까지 이뤄지며 당사 라이다 기반 솔루션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의미가 크다”며 “안전 솔루션으로도 활용 가능한 만큼 스포츠 시설, 공연장, 철도 등 다중 집합 시설 전반으로 솔루션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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