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한다감 남편 팬티 입고 시험관 동행…“이젠 김종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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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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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가 아내 김지민의 임신을 기원하며 배우 한다감 남편의 속옷까지 입었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한 김준호, 김지민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 한다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한다감은 자신의 임신 기운을 나눠주겠다며 두 사람에게 레몬사탕과 남편이 입었던 속옷을 선물했다.

김준호는 당시를 떠올리며 “다감이 남편분, 진짜 몸이 좋으신 분 팬티를 크지만 입었다. 덮고 들어갔다”고 말했다. 김지민 역시 “헐렁헐렁하더라. 트렁크 팬티처럼 입고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김지민에게는 남편도 몰랐던 비화가 있었다. 한다감에게 받은 속옷이 실제 입었던 것인지 궁금해 직접 냄새까지 맡아봤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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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은 “진짜 집에 있던 건지 산 건지 확인하려고 섬유유연제 냄새가 나나 맡아봤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준호는 “왜 남의 남편 팬티 냄새를 맡아보냐”며 당황했다. 김지민이 “진짜 입었던 건가 하고”라고 해명하자 김준호는 “난 상상도 하기 싫다”고 질색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 역시 고개를 저었다. 정은지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묻자 그는 “안 하면 안 했지. 내가 남의 걸”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두 사람은 한다감과 전화 통화를 했다. 김지민은 한다감이 건넨 레몬사탕 두 개를 배아 이식 당시 병원에 가져갔다며 “시험관 하는 동안 언니 생각이 나고, 나와서도 언니 생각이 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준호는 속옷의 다음 주자까지 언급했다. 그는 한다감에게 “이 팬티는 제가 중고거래를 해도 되냐”고 농담했고, 한다감은 필요한 후배가 있다면 물려줘도 된다고 답했다.

이에 김준호는 2세를 준비 중인 김종민을 떠올리며 “종민이 주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속옷을 “마법의 팬티”라고 표현했고 김지민도 “돌고 돌아 거기로 가겠다”며 웃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해 7월 결혼했으며 최근 첫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한 소식을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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