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팜트리아일랜드, iNKODE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김재중과 김준수가 2년 만의 JX 단독 콘서트에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무대를 펼치며 팬들과 다음을 약속했다.
김재중과 김준수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JX 2026 TOUR CONCERT <CORE>’를 개최했다. 2024년 ‘IDENTITY’ 이후 2년 만에 JX로 나선 두 사람은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공연은 ‘Hey!’, ‘The Way U Are’, ‘O-正.反.合.’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Hug’, ‘Drive’, ‘너희들 것이니까’ 등 오랜 시간 사랑받은 곡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객석의 떼창을 끌어냈다.
김재중은 “세트리스트를 정하면서 추억에 잠기는 순간이 많았다”며 “한 곡 한 곡 여러분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곡들이니 같이 따라 부르고 춤춰달라”고 말했다.



오랜만에 꺼낸 무대도 이어졌다. 두 사람은 ‘찾았다’, ‘Empty’에 이어 ‘In Heaven’을 부르며 과거 무대에서 서로를 바라보던 연출까지 다시 재현했다.
김준수는 당시를 떠올리며 “형 얼굴을 보는데 울컥했다”며 “음악을 들으면 우리의 추억과 감정, 사연들이 파노라마처럼 되살아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일본 활동 시절 대표곡들도 대거 무대에 올랐다. ‘We Are!’, ‘Share The World’, ‘忘れないで’, ‘Stay With Me Tonight’, ‘Somebody To Love’ 등을 메들리로 선보였고 김재중은 ‘Tonight’, 김준수는 ‘GRAVITY’로 각각 솔로 무대를 꾸몄다.
공연 말미 두 사람은 “여러분에게 받은 에너지를 다음 공연의 원동력으로 삼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할 수 있는 한에서 JX만이 할 수 있는 노래들을 다 들려드리면 그때 끝내겠다”며 향후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천 공연을 마친 JX는 11월 고베를 시작으로 마카오, 오사카, 타이베이, 12월 요코하마까지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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