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홍명보 나가’ 화나서 나도 모르게…공항서도 외쳐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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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홍명보 나가’ 화나서 나도 모르게…공항서도 외쳐 난감”

사진 I 틱톡

사진 I 틱톡

전 축구선수 김영광이 화제를 모은 ‘홍명보 나가’ 발언 이후 예상치 못한 후폭풍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영광은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발언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DJ 김태균은 “선수들은 귀국했지만 누구보다 주목받고 있는 분”이라며 김영광을 소개했고, 스페셜 DJ 곽범은 “‘최고의 다섯 글자’를 외쳐 짤이 만들어지고 유행어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영광은 “유행이 됐는지 공항에서도 사람들이 그 말을 외쳐서 저도 난감해 죽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이어 “그 한마디가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는 질문에는 “중계를 하다가 너무 화가 나서 저도 모르게 나온 말”이라며 “그게 밈처럼 퍼져 단체로 외치고 난리더라”고 밝혔다.

또 “‘홍명보 나가’를 작정하고 한 말이었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축구를 열심히 보다 보니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올랐다”며 “제 별명이 ‘용광로’인데 정말 끓어오르듯 저도 모르게 나온 말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영광은 지난달 25일 틱톡 라이브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에서 월드컵 경기 직후 “32강에 올라갈 확률이 높지 않나. 그렇지만…”이라고 말한 뒤 “홍명보 나가”라고 외쳐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선임 과정부터 논란을 겪은 데 이어 월드컵 성적까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비판 여론에 직면했다. 김영광의 발언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밈으로 소비됐고, 일부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사이다 발언”이라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반면 감독 개인을 향한 과도한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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