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김신영 모창 덕에 ‘수은등’ 인기…“망토도 선물했다”

1 hour ago 5

사진제공 | JTBC

사진제공 | JTBC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가수 김연자가 중학교 3학년 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하며 가수의 길에 들어섰던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김연자는 어린 시절부터 일본 진출까지 이어진 가수 인생과 김신영과의 특별한 인연을 털어놨다.

김연자는 이날 자신을 ‘원조 오디션 스타’라고 소개했다.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서울에 올라와서 출세할 방법을 찾다가 TV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고 출연해 우승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18세에 일본으로 진출했던 시절도 떠올렸다. 김연자는 “18살에 일본에 진출했을 때부터 매니저들이 있었다”며 ‘아모르 파티’로 국내에서 다시 주목받기 전부터 일본에서 엔카 가수로 활동했던 이력을 소개했다.

강호동과의 뜻밖의 인연도 공개했다. 김연자는 ‘천하장사 만만세’로 알려진 곡의 표지 모델이 강호동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연자는 김신영에게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그는 “예전에 일본에서 많이 활동했을 때 한국에서도 김신영의 모창 덕분에 ‘수은등’이 큰 사랑을 받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김신영이 진행하던 라디오와 팬미팅에 출연했으며, ‘아모르 파티’ 무대에서 입는 망토까지 따로 제작해 선물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수은등’ 듀엣 무대도 선보였다. 김연자가 특유의 가창법으로 노래를 시작하자 김신영이 합류해 함께 무대를 꾸몄다.

김연자는 ‘내 거짓말을 맞혀봐’ 코너에서 무대 의상 때문에 공항 검색대에 걸렸던 경험과 마늘을 이용해 귀를 뚫었다는 이야기까지 꺼내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연자는 최근 발라드 신곡 ‘저 별은 볼 수가 있겠지’를 발표하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