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탄원서’ 靑전달→인청 보고서 채택→李 “결론 못내”→金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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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사퇴] 金 전격 사퇴까지 무슨 일이 보고서 채택前 ‘성추행 의혹’ 탄원서… 음주운전-보좌진 상습 폭언도 담겨 金, 18일 탄원서 낸 前보좌진 만나 ‘작성자 만나겠다’ 무마 시도 의혹도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뉴스1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돌연 자진 사퇴한 배경을 두고 정치권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18일 기자회견을 보고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김 의원 임명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히자,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퇴했다는 것. 하지만 성추행과 음주운전 등 추가 의혹이 담긴 전직 보좌진들의 탄원서가 17일 청와대에 전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후폭풍은 더 거세지고 있다. 김 의원 측은 “탄원서가 청와대에 제출됐는지 알지 못한다”고 밝혔지만, 청와대가 사전에 걸러내지 못한 추가 의혹이 김 의원 사퇴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靑에 ‘탄원서’ 제출 이틀 만에 金 “자진 사퇴” 김 의원은 19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법무부 장관으로서 그 소임을 다하려던 걸음을 여기서 멈춘다”며 “어제 대통령님 기자회견을 보며 결심을 굳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부담을 더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사전에 청와대와 상의했느냐 등의 질문에는 “대통령에게 누가 되는 것이 가장 마음이 아팠다”고만 했다.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입장문에서 김 후보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국정의 부담을 줄이고자 후보자가 결정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했다. 기자회견 직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서영교 의원은 “안타깝지만, 결단을 존중한다”며 “김 후보자에 대한 조작·표적수사, 그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송영길 의원도 “마음이 아프다”며 “민심을 수용하는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김 의원과 관련된 추가 의혹이 담긴 전직 보좌진들의 탄원서가 17일 오전 청와대에 전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성추행과 음주운전 의혹 등이 담긴 탄원서가 17일 낮 12시경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여당 단독으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 직전 청와대로 전달된 것으로 드러난 것. 이에 따라 전직 보좌진들의 탄원서로 김 의원 임명 강행 기류에 제동이 걸린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 대통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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