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정신차려 김새롬’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매니저의 소개팅을 위해 준비한 예상 질문을 적중시켰다.
9일 유튜브 채널 ‘정신차려 김새롬’에는 ‘소개팅 앞둔 남자들 필수 시청!! 소개팅 주선으로 결혼까지 성사시킨 김새롬의 소개팅 대화법 특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새롬은 여자친구와 크리스마스를 보내본 적이 없다는 매니저를 위해 소개팅을 준비했다. 자신을 “경험이 정말 충만한 40살의 누나”라고 소개한 그는 매니저의 집을 찾아 옷차림부터 대화법까지 점검했다.
김새롬이 강조한 것은 능숙한 말솜씨보다 솔직한 태도였다. 그는 “쑥스러워함을 숨기지 않았으면 좋겠어”라며 긴장한 모습을 억지로 감추지 말라고 조언했다. 대화가 끊겼을 때도 아무 말이나 하기보다 잠깐의 침묵을 견디는 편이 낫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정신차려 김새롬’ 캡처
연예인을 자주 접하는 매니저의 직업을 고려한 질문도 준비했다. 소개팅 상대가 주변의 예쁜 연예인에 관해 물을 수 있다며 상대를 위축시키는 답변은 피하라고 당부했다. 과거 연애 이야기를 길게 꺼내지 말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실제 소개팅에서는 이상형과 마지막 연애 시기부터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연예인까지 김새롬이 예상한 질문들이 나왔다. 매니저는 4년간 연애를 쉬었다며 일에 집중하다 시간이 흘렀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드럼을 배웠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연습실에 함께 가자는 이야기를 나눴다. 전화번호까지 교환하자 이를 지켜보던 김새롬은 “아니, 이게 되네. 둘이 한 번은 볼 것 같은데”라며 반가워했다.
소개팅을 마친 매니저는 김새롬의 조언에 대해 “진짜 하나부터 여기까지 다 나왔어요. 도움이 많이 됐죠”라고 말했다. 김새롬은 두 사람의 이후 이야기를 듣게 되면 구독자들에게 전하겠다고 밝혔다.
김새롬은 2004년 슈퍼모델로 데뷔해 리포터와 MC 등으로 활동해왔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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