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수첩 안 찍히겠지 했는데”…장동혁 “국힘답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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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진기자 행사 여야 대표 참석 金 ‘수첩 촬영’에 “거의 K방산 수준” 張 “같은 당대표가 2년 연속 참석”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6.10.02. 뉴시스 여야 대표가 24일 사진기자 행사에 참석해 유쾌한 인사말을 건넸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최근 국회에서 자신의 수첩 메모가 언론에 포착된 것을 겨냥해 “조금 두렵다”고 농담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국민의힘답지 않게 같은 당 대표가 2년 연속 참석했다”고 말했다.김민석 대표와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열린 ‘2026 사진기자 가족 체육대회’에 참석했다. 다만 장 대표가 행사장을 떠난 뒤 김 대표가 도착하면서 여야 대표 간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이주희 원내대변인, 국민의힘 정희용 사무총장 등도 자리했다. 김 대표는 단상에 올라 “옛날에 비해 (사진 기자들이) 조금 무서워졌다”며 “국회 와서 수첩을 꺼내 보는 데 요새는 제가 (주위를) 둘러보고 ‘(기자들이) 안 계시네’ 하고 보거나 ‘잠깐 (펼쳐)보면 안 찍히겠지’ 했는데 (사진 촬영 기술이) 거의 K-방산 수준이 돼 조금 두렵긴 하다”고 했다. 이는 지난달 9일과 이달 1일 여야 인사의 이름이 적힌 김 대표의 메모가 국회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것을 에둘러 언급한 것이다. 이에 앞서 장 대표는 “국민의힘답지 않게 같은 당 대표가 2년 연속 이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8월 선출된 장 대표는 25일이면 국민의힘 창당 이후 최장수 당 대표가 된다. 대표직 임기는 2년이다. 2020년 9월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바꾼 뒤 가장 오래 재임한 대표는 이준석 의원(424일)이다. 김기현 의원은 280일, 한동훈 의원은 146일 만에 각각 대표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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