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프리미어12 대표팀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과연 '인기 지존' 허웅(31·전주 KCC)마저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도영은 스타뉴스가 지난 달 31일 오후 3시 1분부터 7일 오후 3시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한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123차(10월 5주) 투표에서 3019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이강인(23·PSG)에게 2위를 내줬으나 곧바로 탈환에 성공했다.
올 정규시즌에서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김도영은 삼성과 한국시리즈에서도 팀 우승에 기여했다. 정규시즌 MVP 후보 1순위로 거론되는 그는 국가대표팀에도 뽑혀 다음 주 개막하는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출전을 앞두고 있다.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123차 1위 허웅. /사진=스타뉴스 |
허웅은 8676표를 얻어 1위를 지켰다. 2022년 6월 30일 스타랭킹에 스포츠 부문이 추가된 이래 123주 연속 정상을 놓치지 않았다.
이강인은 2685표로 3위, 손흥민(32·토트넘)은 1818표로 4위에 자리했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김연경(36)과 '올림픽 스타' 안세영(22·삼성생명)이 각각 648표와 545표로 뒤를 이었다.
최고의 인기와 기량을 뽐내는 각 종목 현역 스포츠 스타 20명이 후보로 경쟁하는 스타랭킹은 팬들이 스타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에게 투표해 순위를 결정한다. 투표 결과 순위에 따라 스타에게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124차(11월 2주) 투표는 7일 오후 3시 1분부터 14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