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저격 영화 ‘신명‘, 50만 관객 돌파…깜짝 흥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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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화열공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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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부인인 김건희 여사를 모티브로 한 영화 ‘신명’이 누적 관객 50만 명을 돌파하며 반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명’이 14일까지 누적 관객 53만9830명을 모았다. 이는 대작들과 치열한 경쟁, 교차 상영, 제한된 스크린 수 등 불리한 상영 여건 속에서도 입소문과 자발적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개봉 직후부터 상영작 중 최상위권 좌석판매율 1위를 꾸준히 기록하며 ‘관객이 만들어낸 영화’라는 타이틀을 입증한 ‘신명’은 “단순한 영화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현실을 마주하게 만든다”, “엔딩 크레딧에서 저도 모르게 박수를 쳤다”, “쿠키영상 이후 여운에 사로잡혀 N차 관람을 결심했다” 등 실관람객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스크린 수와 상영 횟수의 한계를 넘어 50만이라는 성적을 만들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기록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관객들이 보고 싶어 하는 영화, 그리고 우리 사회가 갈망하는 목소리에 대한 응답이라 생각한다. 한 분 한 분의 선택과 응원이 모여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감격을 전했다.

한편 ‘신명’은 권력을 쥐려는 여인 윤지희(김규리 분)의 신비로운 힘과 이를 추적하는 저널리스트 정현수(안내상 분)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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