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진 폭염에 입추도 무색…식품업계, 여름 제철 메뉴 출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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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폭염이 길어지면서 절기상 가을의 시작인 입추 이후에도 식품업계의 여름 신메뉴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무더위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여름 제철 원료를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를 앞세워 수요 잡기에 나서는 모습이다.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주요 식음료 기업들은 최근 여름 시즌 음료와 디저트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파스쿠찌는 7일 복숭아와 리치, 청포도 등 여름 과일에 티를 조합한 ‘빅아이스티’ 3종을 출시했다. 대용량으로 구성해 무더위 속 수분 섭취 수요를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매머드커피도 최근 ‘포도 자스민 아이스티’ 등 티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세계푸드는 여름 제철 과일인 국내산 멜론을 활용한 ‘떠먹는 멜론 케이크’와 ‘멜론맛크림빵’ 등 디저트 2종을 전국 이마트 베이커리 매장에서 선보였다. SPC삼립은 수박과 초당옥수수를 활용한 디저트 3종을 선보였다. 식품업계가 입추 이후에도 여름 제품 출시를 이어가는 이유는 길어진 여름 때문이다. 8월에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냉음료와 빙과류, 과일 디저트 등 여름철 제품 수요가 쉽게 꺾이지 않고 있다.제철 과일을 활용한 메뉴와 함께 저카페인 등 소비자 수요를 세분화한 메뉴도 확대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기존 콜드브루보다 카페인 함량을 낮춘 ‘하프 카페인 콜드브루’를 선보이며 여름철 냉음료 라인업을 강화했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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