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의 결실, 2017년 이후 외국계은행 단독 법인 첫 승인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 금융협력포럼에서 (왼쪽부터) 장민영 IBK기업은행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응우옌 응옥 칸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기업은행 제공]IBK기업은행이 베트남 법인을 출범하고, 중소기업 금융 지원 거점을 마련한다.
IBK기업은행은 베트남 중앙은행(SBV)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본인가를 취득했다. 베트남 법인 설립을 추진한 지 약 9년 만에 거둔 성과다.
특히 베트남 감독당국이 2017년 이후 외국계은행의 단독 현지법인 신규 인가를 사실상 중단했던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승인을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은행은 지난 23일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한·베 금융협력포럼에서 본인가증을 받았다.
본인가 취득 과정에서는 금융위원회와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등 범정부 차원의 외교적 지원이 핵심 역할을 했다. 정부는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 확대에 맞춰 정책금융기관의 현지 거점 확보 필요성을 강조하며 베트남 당국과 지속 협력했다.
기업은행은 10월 법인 출범을 목표로 영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범 이후에는 베트남 내 주요 공단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현지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정부와 관계 기관의 긴밀한 협조로 본인가 취득이라는 결실을 보았다”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베트남 내 중기 지원 거점을 구축하고 양국 경제 협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5 days ago
7

![“합병증 수술엔 보험금 못줘요”…보험사 ‘약관 방패’, 법원이 깼다 [어쩌다 세상이]](https://pimg.mk.co.kr/news/cms/202605/02/news-p.v1.20260430.cb719cddf46b4ecea66cb7606272b79d_R.png)

!["주식으로 번 돈 날릴 뻔"…개미들 이것 모르면 '날벼락' [고정삼의 절세GPT]](https://img.hankyung.com/photo/202604/01.39421898.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