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법 개정으로 기업 경영을 둘러싼 법·제도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경영자가 자본 배분과 지배구조 전략에 대해 보다 깊게 이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신간 '사장의 자본학'은 기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은 단순한 영업이익이 아니라 벌어들인 자본을 어떻게 배분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한국 증시의 저평가 원인으로 기업들의 소극적인 자본 정책을 지목한다. 현금 축적, 낮은 배당, 중복 상장, 지배권 방어 수단으로 활용된 자사주 정책 등이 기업가치를 떨어뜨리는 핵심 요인이라는 것이다.
또한 경영자의 역할은 단순히 실적을 내는 데 그치지 않고 배당, 투자, 자사주 매입 등 자본 배분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있다고 설명한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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