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시대 다자녀 가정 지원 일환
주인공 김준영·사공혜란 부부 9월 20일 다섯 쌍둥이 출산
동두천시에 다자녀 가구 지원 성금 3000만 원 기탁
기아가 자연 임신을 통해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김준영·사공혜란씨 부부에게 2025년형 카니발 9인승 모델을 선물했다. 지난 30일 동두천시청에서 김준영·사공혜란 부부와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경기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는 자연임신으로 잉태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을 지난 9월 20일 출산했다.
이번 차량 전달은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3000만 원 상당 성금을 동두천시에 전달했다. 성금은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를 비롯해 동추천시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차량 관련 물품 및 육아 용품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다섯 쌍둥이의 엄마가 된 사공혜란씨는 “실내 공간이 넉넉한 카니발을 선물 받아 다섯 아이들을 안전하게 돌보면서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남편이 운전하고 뒷자리에서 아기들을 보살피면서 카니발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다섯 생명의 탄생이라는 큰 축복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카니발을 선물하기로 했다”며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안전 기능을 갖춘 카니발이 다섯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상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대표 RV로 거듭난 카니발은 넓은 실내 공간과 우수한 편의성, 다양한 첨단 안전 기능을 갖춘 만능 패밀리카다. 올해는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추가되면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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