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3월 28만5854대 판매…올해 1분기 판매 '역대 최대'

4 days ago 11

기아(KIA) CI /사진=한경DB

기아(KIA) CI /사진=한경DB

기아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총 28만585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2.8% 늘어난 5만6404대를 기록했다. 이 중 쏘렌토가 1만870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차급별로는 승용 모델이 레이(4238대)·K5(3067대) 등 1만2905대, 레저용 차량(RV)은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5540대)·카니발(5407대) 등 3만7396대, 상용은 PV5(3093대)·봉고Ⅲ(2873대) 등 6103대가 판매됐다. 전기차(EV)는 지난달 1만6187대가 팔렸다. 차종별로는 EV3(8674대), PV5(8086대), EV5(6884대) 순으로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0.4% 증가한 22만8978대다. 그 중 유럽에서는 5만8750대가 팔리며 월간 역대 최다 기록(기존 2023년 6월 5만8444대)을 갈아치웠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3345대 팔려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고, 셀토스(2만6778대)와 K4(1만9489대)가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총 472대(국내 64대·해외 408대)로 전년 동월 대비 74.8% 늘었다.

한편 올해 1분기(1~3월) 누적 판매량은 77만9169대로, 1962년 자동차 판매 개시 이후 1분기 기준 역대 최다 실적을 달성했다. 직전 최다인 2025년 1분기(77만2648대)보다 0.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기차는 1분기 누적 3만4303대로 직전 최다인 2025년 3분기(2만466대)를 넘어서며 역대 분기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기아 관계자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아중동 판매가 일부 감소했지만 그 외 지역에서 친환경차가 견조한 수요를 보이며 역대 1분기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SUV 등 친환경차를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