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일상의 경계를 좁히다… LG이노텍, 청년들과 ‘피지컬 AI’ 미래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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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숏폼 광고 공모전 성료… 미래 주역들과의 기술 소통 채널 구축
핵심 육성 분야 ‘피지컬 AI’ 시각화한 창작물 6편 최종 선발
생성형 AI 결합 등 최신 영상 기법 도입한 디지털 트렌드 주목
대상작에 ‘LG 인노텍 피지컬 AI 랩’… 유머와 기술적 직관성 동시 포착

LG이노텍 대학생 광고 공모전 시상식 개최.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 대학생 광고 공모전 시상식 개최.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이 청년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기술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LG이노텍은 1일 ‘2026 대학생 유튜브 숏폼 광고 공모전’의 막을 내리며 최종 선정작들을 발표했다. 기업 이미지 제고와 차세대 인재 발굴을 목표로 시작된 이 공모전은 지난 2021년 첫 개최 이후 정기적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의 핵심 화두는 사측의 차세대 전략 사업인 ‘피지컬 AI(Physical AI)’였다. 참가 학생들은 해당 기술이 구현할 미래 사회의 단면을 단편 영상 형식으로 다채롭게 풀어냈다. 지난 4월 공모 시작 이후 총 43개의 결과물이 출품됐으며, 임직원 온라인 심사를 거쳐 총 6개 작품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평가는 내부 투표 결과에 따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으로 나뉘었다.

최고 영예인 대상은 시네마르코 팀이 제작한 ‘LG Innotek Physical AI Lab’에 돌아갔다. 가상의 연구실을 무대로 설정한 이 영상은 로봇이 자율적으로 인지하고 의사결정을 내려 구동하는 메커니즘을 간결한 관찰 일지 형태로 묘사했다. 자칫 생소할 수 있는 고도화된 기술 개념을 생활 밀착형 서사로 매끄럽게 연결하고, 재치 있는 연출을 통해 관객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대표 수상자인 박성현 씨는 복잡한 하이테크 용어를 대중의 시선에 맞춰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첨단 산업 트렌드를 시각 콘텐츠로 기획해 본 경험이 향후 진로를 설계하는 데 있어서도 유의미한 이정표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선정된 작품들은 당면 과제에 대한 이해도뿐만 아니라 생성형 AI 등 고유한 시각 효과 기술을 결합한 연출력, 청년층의 감성 반영 여부 등 다각적인 기준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정보의 집약도가 높은 미디어를 통해 고난도 청사진을 친숙하게 소화했다는 분석이다.

LG이노텍은 수상팀에 소정의 상금을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선정작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인터뷰 자료는 향후 공식 온라인 영상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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