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무섭다더니"…'상위 1%' 초고수들 쓸어 담은 종목 [마켓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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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3.20 15:16 수정2026.03.20 15:16

"원전주 어디까지 가나요"…두에빌·한전KPS 쓸어 담은 투자 고수[마켓PRO]

"원전주 어디까지 가나요"…두에빌·한전KPS 쓸어 담은 투자 고수[마켓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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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20일 오전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차, 한전 KPS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이란 전쟁 발발 후 유가 급등과 함께 주식시장에서 원자력이 대안 에너지원으로 각광받은 영향이다. 반면 올들어 상승폭이 컸던 삼성전자와 SK,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은 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원전주 어디까지 가나요"…두에빌·한전KPS 쓸어 담은 투자 고수[마켓PRO]

20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차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내에 든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

이날 오전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9% 오른 10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순매수 2위인 현대차는 0.19% 오른 5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KPS는 8.79% 급등한 6만6800원에 거래됐다.

원자력 및 원전 수출 테마와 관련된 기업들도 대거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순매수 5위에 오른 삼성물산, 11위 DL 등이 대표적이다.

"원전주 어디까지 가나요"…두에빌·한전KPS 쓸어 담은 투자 고수[마켓PRO]

반면 투자 고수들은 삼성전자와 SK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순매도 1위인 삼성전자는 오전 기준으로 0.12% 상승 중이며, SK는 4.62% 상승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장이 반등하자 그간 매집했던 물량을 차익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주가 상승폭이 큰 하림지주(15.03%) LS머트리얼즈(4.84%) 삼성중공업(4.39%) RF머트리얼즈(22.48%) 주성엔지니어링(23.77%) 태웅(26.49%) 등도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들 종목은 금융당국이 저PBR(주당순자산)주에 대한 네이밍 앤 셰이밍(Naming and Shaming·공개적 망신주기) 정책을 예고하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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