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임박에도 美증시 반등…시선은 '몇번 올리나'[월스트리트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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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CPI 예상 웃돌았지만 3대지수 1% 가까이 반등9월 인상확률 86.5%…“이제 몇번 올릴지가 문제”유가 110달러 육박 후 104달러로…인플레 공포 완화AI 인프라 기대 재점화…델·HPE 두자릿수 급등 등록 2026-09-12 오전 5:43:50 수정 2026-09-12 오전 5:45:11 가 가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뉴욕증시가 나흘 간의 하락을 끊고 반등했다. 예상보다 강한 근원물가로 다음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90% 가까이 치솟았지만 증시는 오히려 안도했다. 시장이 이미 9월 인상을 사실상 가격에 반영한데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선까지 후퇴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도 다소 진정됐다. 이제 월가의 관심은 연준이 금리를 올릴지 여부보다 이번 긴축이 한 번으로 끝날지, 추가 인상으로 이어질지에 쏠리고 있다. 사진=로이터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9.19포인트(0.98%) 오른 5만2573.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6% 상승한 7656.9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96% 오른 2만6333.04에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앞서 나란히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다우지수로는 지난 4월 말 이후 가장 긴 연속 하락이었다. CPI 발표 후 인상확률 ‘껑충’…증시는 왜 올랐나 이날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개장 전 발표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였다. CPI는 전월보다 0.4%, 전년 동월보다 3.4% 올라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하지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예상치(0.2%)를 웃돌았다. 통상 예상보다 강한 물가는 금리 인상 우려를 키워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한다. 이날은 달랐다. 시장에서는 오히려 연준의 정책 방향이 명확해졌다는 평가가 힘을 얻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가능성은 CPI 발표 직후 91.6%로 치솟았다가 현재 86.5%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날에는 72%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토머스 마틴 GLOBALT 인베스트먼츠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9월 인상 전망에 대해 “이 정도면 거의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며 “연준이 올바른 일을 해 금리를 올릴 것이고, 이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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