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오르기 시작했다…그래서 주가 떨어지나요?[딥다이브]

5 hours ago 5

세계 금융시장에 새로운 사이클이 돌아왔습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년 만에 금리 인상에 나선 겁니다. 연내 추가 인상도 예상되죠.비유하자면 금융시장에서 조류 흐름이 뒤바뀌면서 썰물이 막 시작된 상황입니다. 지금은 여전히 물이 찰랑찰랑하니까 수영할 만한데요. 앞으론 달라지려나요? 새로운 금리 인상의 시대, 우리가 알아둘 점을 들여다보겠습니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9월 16일 금리인상 결정 발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건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AP 뉴시스 *이 기사는 9월 18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올해 인상 한 번 더?“케빈 워시는 인플레이션 매파다”(월스트리트저널)“워시의 신뢰도가 높아졌다”(블룸버그)16일 미국 연준이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 인상을 결정하자, 언론은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적어도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임명권자인 트럼프 대통령 눈치를 보느라 금리를 못 올리는 일은 없다는 게 새삼 확인됐기 때문이죠. 이날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금리를 내려라. 빨리!”라며 짜증 섞인 반응을 보였지만, 워시 의장은 “연준의 독립성은 우리의 본분을 지키는 것(we stay in our lane)”이라고 답했습니다. 물가안정이란 연준의 목표를 향해 계속 가겠단 뜻이죠. 9월 16일 뉴욕 증권거래소 장내 스크린에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기자회견 장면이 나오고 있다. AP 뉴시스 연준의 점도표(금리 전망 표)에 따르면 18명의 FOMC 위원 중 연말까지 추가 1회 인상 예상은 12명, 2회 인상은 4명입니다. 올해 안에 최소 한 번은 더 인상될 거라고 봐야겠죠.연준이 전망한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3.7%. 물가가 2% 목표로 돌아가는 시점은 2029년이 될 거라고 내다보는데요. 달리 말하자면 그때까지는 연준이 금리 인하로 돌아서긴 어렵다는 뜻입니다. 앞으로 2~3년 정도는 예전의 낮은 금리 시대로 다시 돌아가지 않을 수 있단 얘기죠. 흐름이 뒤바뀌었습니다.그래서 주가 떨어져요?바로 이 부분에서 떠올릴 수밖에 없는 질문은 이거죠. 그럼 주가는 떨어지나요? 주식 팔아야 하나요?이와 관련해 최근 LPL파이낸셜이 낸 보고서가 화제...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