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AI 쌍악재, 주식 정리할까…“쫄지마” 외친 전문가들[머니닥터 시장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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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금리·AI 쌍악재, 주식 정리할까…“쫄지마” 외친 전문가들[머니닥터 시장진단] 미국 금리와 인공지능(AI)이라는 두 개의 축이 동시에 흔들리면서 국내 증시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5%를 넘어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주식시장의 할인율을 끌어올리고 있고, 한동안 증시를 이끌었던 AI 투자 열풍에는 속도 조절론이 등장했다. 여기에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까지 치솟으면서 물가와 금리의 재상승 가능성도 고개를 들고 있다.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의 악재를 장기적인 추세 변화로 단정하기에는 이르다고 진단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세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지 않고, AI 관련 투자 역시 본질적인 수요가 꺾였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오히려 단기적인 변동성을 감내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다음 상승 국면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연준이 금리를 동결해도 시장금리는 뛸 수 있다가장 먼저 시장을 압박하는 변수는 미국 장기금리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5일 마침내 5%를 돌파하면서 주식시장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통상 장기금리가 오르면 미래 기업이익의 현재 가치가 낮아지기 때문에 성장주를 중심으로 주식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다.다만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금융시장 불안의 원인을 단순히 연준의 통화정책에서 찾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 상승과 주요 선진국의 재정지출 확대가 장기금리를 끌어올리는 구조적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국면은 지난 2022년 금리인상기와는 차이가 있다. 당시에는 물가가 급등하면서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나섰고 달러 강세까지 겹치면서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현재는 추가적인 금리인상 우려가 당시보다 낮고 달러 강세도 제한적이다. 시장이 높은 금리 환경에 어느 정도 적응하고 있다는 점도 차이점이다.그렇다고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김 센터장은 높은 금리가 지속되는 만큼 증시의 ‘약한 고리’가 언제든 흔들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연준이 만약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하더라도 시장금리까지 자동으로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 자체뿐 아니라 이후 미국 10년물 금리의 움직임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의미다.기사 전문은 매일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재테크 콘텐츠 플랫폼 매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매경플러스’를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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