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PMC, 말레이시아 CHESTER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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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PMC, 말레이시아 CHESTER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해외 부동산 투자자문 전문기업 글로벌PMC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본사를 둔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체스터(Chester Properties Sdn Bhd)와 지난 11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PMC는 체스터가 보유하거나 개발 및 관리하는 말레이시아 내 부동산 매물 정보를 독점 제공받는다. 양사는 투자자문, 매물 추천, 현지 실사 및 계약 지원,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포함한 포괄적 협력체제를 확립했다.

체스터는 2006년 설립 이후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1,200명 이상의 전문 에이전트 네트워크가 활동하고 있으며 부동산 개발·분양·중개·임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부동산 전문기업이다.

특히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대표하는 4대 랜드마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마지막 노른자 땅’이라 불리는 입지에 건설 중인 센트릭스(CentriX)의 대표 분양사로 알려져 있다. 센트릭스는 Dang Wangi LRT역과 직접 연결되는 유일한 주거형 개발로, 교통 편의성과 투자 가치를 동시에 갖춘 핵심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김용남 글로벌PMC 대표는 “말레이시아는 안정적 경제 성장과 외국인 투자 유치 제도를 갖춘 시장으로, 투자 위험 대비 수익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체스터와의 제휴는 한국 투자자들이 말레이시아 부동산에 보다 투명하고 접근성 있게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PMC는 이번 제휴를 기점으로 일본·미국 등 기존 해외 시장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도 투자자문 영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매물 발굴부터 계약 체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PMC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1회 한경 집코노미 박람회’에 참가해 체스터가 제공하는 말레이시아 부동산 매물 정보와 투자 전략을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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