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의총서 ‘멱살’ 사과…정점식 “개인적으론 선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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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멱살잡이 항의’ 논란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점식 원내대표와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면담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6.07.27 뉴시스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30일 정점식 원내대표와 송언석 전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자신의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과 관련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멱살잡이’ 논란을 일으켰다. 국민의힘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권 의원이 의원총회에서 사과 말씀을 하셨다”며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 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결과를 차분하게 기다리겠다는 말씀을 주셨다”고 전했다.최 원내대변인은 “권 의원이 이번에 정 원내대표와 송 의원께 죄송하다고 말씀했다”며 “국민들과 당원 여러분께,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말씀했다. 다른 분들의 입장 표명은 없었다”고 덧붙였다.국민의힘 지도부는 27일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권 의원에 대해 제명을 포함한 최고 수준의 징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다만 정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권 의원에 대한 탈당 권고를 포함한 최고 수준의 징계가 논의되고, 윤리위에서 징계절차를 개시한 입장이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권 의원에 대한) 선처를 바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앞서 23일 권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회 배분에 항의하며 정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다. 권 의원 본인은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 자리를 원했으나, 막상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치되자 불만에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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