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월드] 알프스 빙하, 올해도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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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사이로 녹아내린 물이 쉴 새 없이 흐릅니다. 스위스 서부, 해발 3천 미터 가까운 알프스 '글래시어 3000' 일대의 빙하입니다. 연구진이 지난 7월 말 얼음 속에 꽂아둔 4m 막대는 두 달 만에 3m나 밖으로 드러났는데요, 올해 스위스 빙하는 부피의 5%가 넘게 녹아, 역대 최악이었던 2022년에 맞먹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지난 겨울 눈이 적게 내린데다 5월부터 9월까지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된 탓인데요. 지난 세 달 사이 녹아내린 빙하만 2조 2천억 리터, 스위스 전체 가정이 1년 동안 마시는 물의 4배가 넘습니다. 빙하가 녹아 사라지는 시대에 들어선 것은 아닌지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영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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