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미군 드론 격추할 뻔…안보 참사 국방장관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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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2025.12.22 뉴스1 국민의힘이 한미 연합훈련 중이던 미 해병대의 무인기를 우리 군이 ‘미확인 비행체’로 오인해 방공태세를 격상하는 ‘두루미’를 발령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초대형 안보 참사”라며 “국방 장관은 즉각 사퇴하라”고 31일 밝혔다. 국민의힘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동맹국 무인기조차 구분하지 못해 격추 작전까지 벌이는 초유의 ‘안보 참사’가 또다시 발생했다”며 “헬기와 대공포까지 동원해 자칫 동맹국의 무인기를 우리 손으로 격추할 뻔한 초대형 군사 사고 직전까지 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군은 사전에 훈련 계획을 통보했고, 훈련 임박해서는 공문까지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며 “그럼에도 우리 군 실무선에서 보고가 누락돼, 군 지휘부와 일선 부대는 아무것도 모른 채 펄쩍 뛰며 대피 문자까지 발송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했다. 이어 “미군이 사전에 알린 훈련 정보조차 내부 보고 누락으로 날려 버리는 군대가, 과연 북한의 기습적인 도발과 신형 무인기 침투를 제대로 감지하고 대응이나 할 수 있겠느냐”며 “동맹 간 기본적 소통 시스템마저 먹통이 되고 보고 체계가 완전히 마비된 군대의 민낯이 천하에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군의 총체적 기강 해이는 결코 단순한 실수로 넘길 수 없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되어 온 안보 경시 태도와 정권 눈치 보기가 군 전체에 독버섯처럼 확산한 필연적 결과”라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탈영 의혹조차 명쾌히 해명하지 못한 채, 대한민국 안보를 총체적 파탄으로 몰고 간 국방부 장관은 당장 사퇴하라”며 “국민의힘은 군의 경계·보고망을 철저히 파괴한 이번 사태의 책임자들에게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1김진규 코치 “벤치 향해 소리친 이강인, 조규성 넣으라고 한 것” 2청문회 정몽규에 “송구, 더 배려해야…” 문자보낸 국힘 의원 3野청문위원, 정몽규에 “배려해드려야 하는데 송구” 문자 논란 4평택-구리 등 경기 49개 투표소, 수시간 동안 투표자 0명 5민통선 흔든 비행체, 알고보니 미군 드론… 관할부대 정보공유 안돼 6“삼전닉스 레버리지 자연사 시켜야”…‘ETF 아버지’의 일갈 7완패한 中 14세 탁구 유망주, 악수 청한 상대에 주먹질 (영상) 8“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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