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원가입’ 신천지, 지방선거 앞두고 민주당 집단 입당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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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유착 합수본, 선거법 위반 조사 지방선거 영향 목적인지 의심… 지역 조직 민원 해결용 가능성도 김민석 측 “당차원 사실관계 조사”… 정청래 “철저하게 수사해 공개를” 20대 대선과 22대 총선 전후로 신도 5만 명 이상을 국민의힘에 집단 입당시키도록 지시한 의혹을 받는 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정당법 위반·업무방해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6.24 ⓒ 뉴스1 정교 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천지 신도들이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집단 입당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신천지의 전당대회 개입 가능성을 경고하자 정청래 전 대표가 “근거를 제시하라”며 반발해온 가운데 신천지 신도들의 민주당 가입 정황이 드러난 것. 친명(친이재명)계가 “당이 나서야 한다”며 당 차원의 조사와 엄중한 조치를 촉구한 가운데 친청(친정청래)계는 전당대회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수사 결과를 즉각 공개하라”고 했다.● 민주당에 일부 지역 신도 가입 정황 24일 합수본 수사에 관여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신천지 신도들의 국민의힘 집단 입당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지역 신도들이 민주당에도 가입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합수본은 수도권 지역의 일부 신천지 관계자를 이미 불러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본은 이들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성립하는지 검토하는 중이다. 합수본은 신천지가 올해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목적으로 민주당 당원으로 집단 가입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과천시에 총회 본부를 두고 있는 신천지가 종교 시설 확대와 관련한 지방자치단체 승인 등을 받기 위해 민주당에 신도들을 입당시켰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 다만 신천지 본부가 전국 단위로 당원 가입을 지시한 것으로 조사된 국민의힘 집단 입당 의혹과 달리 민주당 입당은 지역 조직 차원에서 추진됐을 수 있다는 것이 합수본의 시각이다. 신천지 총회 차원의 집단적, 강제적 가입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합수본은 민주당 집단 입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앞서 신천지 관계자들로부터 입당 경위 등을 조사했다. 합수본은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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