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대식·조정훈 의원... 트럼프 측근 초청 받아 취임식 무도회 참석 예정

3 weeks ago 8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본문의 핵심만 제공하므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민의힘의 김대식 의원과 조정훈 의원이 내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무도회에 초청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번 참석을 통해 한국의 혼란을 해소하고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세계은행 재직 중의 인연으로 초청된 것으로 알려지며, 크루즈 의원이 김 의원과 트럼프 당선인의 만남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턱시도를 입은 도널드 트럼프와 멜라니아. 연합뉴스

턱시도를 입은 도널드 트럼프와 멜라니아.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과 조정훈 의원이 내년 1월 20일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무도회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과 조 의원은 현지 시각으로 내년 1월 20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미국 대통령 취임 무도회에 초청장을 받고 참석할 예정이다. 해당 무도회에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부부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 이후 열리는 무도회는 초청이 있어야만 참석할 수 있다. 김 의원에게 초청장을 보낸 이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측근으로 불리는 테드 크루즈 미국 텍사스주 상원의원이다.

크루즈 의원은 2016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열린 첫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당시 트럼프 후보를 꺾고 승리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2008년 이명박 정부 시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으로 활동하며 국제적 네트워크를 쌓는 과정에서 크루즈 의원과도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과거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당시 취임 무도회에 참석한 300명에게만 제공된 오바마 전 대통령 얼굴이 새겨진 기념 동판을 받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번 취임 무도회에 가면) 최근 대한민국이 혼란스럽게 보일 수도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과 국회를 믿어달라고 하고 한미 동맹이 든든함을 강조하고 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크루즈 의원은 김 의원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만남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세계은행(World Bank)에서 근무한 인연으로 초청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국내 정·재계에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처음으로 만나 10~15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