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화원연합회, ‘2026 쉽고 바른 우리말 언론인상’ 8월 시상식 개최

2 weeks ago 21

24일 프레스센터서 열려… 외래어·전문용어 쉬운 말로 바꾼 언론인 9명 수상 국어문화원연합회(회장 김덕호)가 오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2026 쉽고 바른 우리말 언론인상’ 8월 시상식을 연다. ‘쉽고 바른 우리말 언론인상’은 기사와 방송에서 어려운 외국어나 낯선 전문 용어 대신 알기 쉬운 우리말 표현을 사용한 언론인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언론 현장의 바른 언어 사용을 통해 올바른 공공언어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이번 8월 수상자는 전문 기관이 지난 7월 한 달간 언론 보도와 방송 전반을 조사·분석한 정량 평가와 심사위원회의 정성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수상자는 기자 5명, 피디 3명(공동 수상 2명 포함), 아나운서 1명 등 모두 9명이다. 기자 부문에서는 아시아경제 이종구 기자, 내일신문 송현경 기자, 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TV조선 서영일 기자가 선정됐다. 이들은 기사 작성 시 전문 용어를 쉽게 풀어 설명하거나 알맞은 우리말 대체어를 사용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피디 부문에서는 EBS 1TV ‘부모의 첫 성교육’을 연출한 심예원·임완식 피디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MBC 라디오 ‘우리말 나들이’를 연출한 이용선 피디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나운서 부문은 KBS ‘뉴스광장’ 진행을 통해 올바른 방송 언어를 실천한 이승현 아나운서가 뽑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기자협회, 한국피디연합회, 한국아나운서연합회, 국립국어원,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참여하는 ‘쉬운 우리말 쓰기 언론협의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다. 시상식에는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 강윤기 한국피디연합회장, 서인 한국아나운서연합회장, 이관규 국립국어원장, 김덕호 국어문화원연합회장 등이 참석한다.김덕호 국어문화원연합회장은 “언론 언어는 공공언어와 대중 언어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언론 현장에서 쉽고 바른 우리말을 사용하는 보도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