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패트리어트' 일부 순환배치에 "한미 간 필요 현안 긴밀히 소통"

국방부가 주한미군의 방공미사일 체계인 '패트리어트' 일부가 중동으로 순환 배치되는 것과 관련해, 한미 간 필요한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간 연합방위태세를 통해 한반도 방어를 위한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군 또한 패트리어트의 순환배치와 관련해 "우리 군의 대공방어 전력 등에 대해서는 다른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군 당국은 한미 양국이 지난달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패트리어트 포대 일부를 중동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 강재묵 기자 mook@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