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도 불똥...다음주 ‘청장 브리핑’ 긴급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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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이 '신라왕경 10년간의 발굴 성과 총망라 브리핑'을 긴급 취소했다.

취소 이유는 현재 국내 상황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응천 청장은 대신 파라과이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장 담그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목록에 등재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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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이 오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열기로 했던 ‘신라왕경 10년간의 발굴 성과 총망라 브리핑’을 긴급 취소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4일 “코엑스 브리핑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언론에 문자를 뿌렸다.

국가유산청은 당초 경주 월성과 월지 및 동궁, 쪽샘 고분 같은 신라왕경유적 발굴 연구사업 10주년의 성과를 알리고, 최근 동궁 발굴 성과를 공표하는 행사를 계획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선 최응천 청장이 직접 ‘국가유산청이 새로 쓰는 신라사’를 주제로 직접 기자들 앞에서 영상과 함께 브리핑을 할 예정이었다. 최 청장은 이날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회의에 참석차 해외 출장 중이다. 이날 열린 위원회에서 ‘한국의 장 담그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목록에 등재되는 쾌거를 일구었다.

다만 계엄령 사태가 불거지며 경주 신라왕경 발굴 성과를 축하하는 성격의 행사를 긴급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3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리고 있는 제19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자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박상미 주유네스코대표부대사(가운데) 등 정부 대표단이 기뻐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날 계엄령 사태로 인해 다음주 브리핑을 긴급 취소했다.   <국가유산청>

12월 3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리고 있는 제19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자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박상미 주유네스코대표부대사(가운데) 등 정부 대표단이 기뻐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날 계엄령 사태로 인해 다음주 브리핑을 긴급 취소했다.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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