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 트윈 융합 실증 환경 조성
물기업 경쟁력 강화로 수출 활로 개척
대한민국 물산업의 허브인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글로벌 물 시장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물 산업 거점으로 도약을 준비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유망 물기업들의 디지털분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증화시설 디지털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물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환경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기존 물관리 실증지원시설 인프라스트럭처와 융합해 개발하는 고도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경험 중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정량적·과학적 관리체계로의 대전환을 이뤄내 국내 물기술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 세계 물시장의 핵심 경쟁력은 단순 단위 설비의 효율성을 넘어 공정 전반의 데이터 통합 관리와 최적화 능력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같은 흐름에 따라 이번 사업은 국내 기업들에게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등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는 글로벌 표준을 충족할 수 있는 친환경·고효율 디지털 기반 기술 실증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정수, 하수, 폐수, 재이용 등 물 산업 전 분야의 실증 인프라를 통해 기업들의 시장진출을 뒷받침해 온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물리적 설비 중심의 실증을 넘어 ‘데이터 중심의 첨단 디지털 실증’ 환경으로 완벽히 탈바꿈한다.
이번 사업은 체계적인 연차별 로드맵에 따라 추진된다. 우선 올해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SMP) 수립 및 물리적 인프라스트럭처 개선 설계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주요 실증 시설의 물리적 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데이터 생산 기반을 확보한다.
또 2028년 데이터 연계를 위한 ICT 인프라 구축 및 통합테스트를 거쳐 2029년 실제 운영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AI 지능화 실증지원 시스템을 최종 구축할 예정이다.
이제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은 “글로벌 물시장의 디지털 전환은 우리 물기업들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거대한 기회의 창”이라며 “물리적 시설의 실증 맞춤형 개선부터 AI 지능화까지 아우르는 완벽한 단계별 고도화를 통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제2의 도약을 이뤄내고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디지털 물 산업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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