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4일 삼성과 LG,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 사장단과 만나 “글로벌 초혁신기업으로 도약해 우리 경제에 제2·제3의 반도체 산업이 나타날 수 있도록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달라”고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담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아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 기업들의 투자와 미래 대응 노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황무연 SK하이닉스 부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김재문 LG경영연구원장,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이 자리했다.
구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중동 전쟁 등 대외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호황 등에 힘입어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전기대비 1.7%를 기록하면서 2020년 3분기 이후 5년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기 시 우리 기업인들은 항상 든든한 후원군이었다”면서 ‘서프라이즈’ 성장률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구“일부 기업들이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으로 수익을 확보하려는 경우가 있다”며 “이제는 시대가 달라져 인공지능(AI) 등 산업 패러다임이 전환돼 세계를 선도하는 1등 제품과 서비스로 우리 경제의 파이 자체를 키워야 하는 때”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과거에도 보여주었던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야 하는 때”라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정부는 금융·세제·규제 혁신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서 기업의 투자와 혁신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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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재경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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