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매조달학회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전환 시대의 구매조달 혁신 방안'을 주제로 한국구매조달학회와 한국조달연구원, 대한경영교육학회가 공동 주최했다.
2001년 설립한 학회는 국내에서 조달 분야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유일한 학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구매조달 투명성 확보 방안을 비롯해 효과적인 AI 조달 평가 기준 설립 등을 논의했다.
문형남 구매조달학회 회장(숙명여대 글로벌융합대학장)은 "공공조달 분야는 지난해 209조원, 올해 220조원으로 추정된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진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