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번역기에 ‘독도·김치’ 돌렸더니…‘다케시마·파오차이’가?

2 weeks ago 16

구글 번역기에 ‘독도·김치’ 돌렸더니…‘다케시마·파오차이’가?

업데이트 : 2026.04.28 08:34 닫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직원들이 2024년 8월14일 독도의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태극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직원들이 2024년 8월14일 독도의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태극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구글 번역기에서 독도와 김치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단어들에서 번역 오류가 발견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8일 “구글 번역기에서 독도를 일본어로 번역하면 일본이 억지 주장하는 명칭 ‘다케시마’(竹島)로 결과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지난해 넷플릭스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독도의 일본어 자막을 일본식 음차인 ‘도쿠도’(ドクト)로 올바르게 표기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치를 중국어로 번역하면 여전히 ‘파오차이’(泡菜)가 나온다고도 전했다.

서 교수는 “김치와 파오차이는 엄연히 다른 음식”이라며 “2021년 정부는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을 개정하며 김치의 올바른 중국어 표기를 ‘신치’(辛奇)로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구글 번역기에서 잘못 번역된 독도와 김치.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캡처]

구글 번역기에서 잘못 번역된 독도와 김치.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캡처]

서 교수는 “최근 구글 지도에서 서해의 영해기점 중 한 곳인 ‘격렬비열도’의 표기 오류와 ‘독도 공항’ 검색 시 일본 ‘쓰시마(대마도) 공항’으로 안내한 것을 시정한 바 있다”며 “독도와 김치의 번역 오류도 꾸준한 항의와 공론화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핵심요약 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글 번역기에서 독도와 김치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단어들의 번역 오류가 발견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독도가 일본어로 번역될 경우 '다케시마'로 나오는 점과 김치가 여전히 '파오차이'로 번역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공식적인 표기 수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속적인 항의와 공론화를 통해 이러한 번역 오류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회원전용
서비스 입니다.

기존 회원은 로그인 해주시고,
아직 가입을 안 하셨다면,
무료 회원가입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해주세요

무료 회원 가입 로그인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