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측 “도박 증거 나오면 즉각 사퇴해야”
김대중 측 “숙소 부대시설 방문…흑색선전”
단일화 후보들 공동 기자회견 열고 공세 강화
정책 선거 대신 의혹 공방전 확산 양상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교육감 선거가 ‘카지노 출입 의혹’을 둘러싼 후보 간 정면 충돌로 번지고 있다. 후보 단일화 국면과 맞물리면서 정책 경쟁보다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되는 분위기다.
이정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7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김해룡·고두갑 전 예비후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중 예비후보를 향해 “실제 도박 증거가 하나라도 확인되면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고 공개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공무출장 중 불법 카지노를 출입한 사실만으로도 교육자로서의 도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카지노에 갔지만 도박은 하지 않았다는 해명은 시민 상식과 동떨어진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교육감은 누구보다 높은 윤리의식을 요구받는 자리”라며 “아이들 교육을 책임질 인물이 국민 세금으로 해외 출장 중 왜 카지노를 찾았는지 분명히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후보는 “본인 해명이 사실이라면 책임 있는 입장을 보여야 한다”며 오는 12일 오후 3시까지 공개 답변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대중 예비후보 측은 즉각 반박 입장문을 내고 “명백한 흑색선전이자 악의적 도박 프레임”이라고 맞섰다. 김 후보 측은 “문제가 된 장소는 출장 당시 머물렀던 호텔 내부 부대시설이었다”며 “이를 마치 불법 도박장을 드나든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 후보는 이미 지난달 출장 중 카지노 시설에 들른 사실 자체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공개 사과까지 했다”며 “상대 측이 이를 선거 공세 소재로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 측은 이어 “교육감 선거는 미래 교육 비전을 놓고 경쟁해야 할 자리”라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인신공격 대신 정책 중심 선거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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