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신입사원, 플로깅 봉사로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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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신입사원 사령식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앞줄 왼쪽에서 9번째), 조대규 사장(앞줄 왼쪽에서 10번째), 박진호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8번째) 등이 신입사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교보생명 신입사원들이 뜻깊은 봉사활동으로 사회생활 첫걸음을 내디뎠다.

교보생명은 상반기 신입사원 97명이 독립 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입사원들은 지난 3월 27일 경기 안성 독립운동역사마을, 충북 청주 덕촌리 독립운동가마을을 찾아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 정신을 기렸다.

남동연 신입사원은 “교보생명이 교육, 민족과 떼놓을 수 없는 기업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더욱 실감하게 됐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보험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신입사원 교육 과정에 봉사활동을 포함시켜 ‘참사람’ 육성이라는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교보생명은 매년 꾸준히 100여 명 이상의 신입사원을 채용하며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 경영 철학을 펼쳐 온 생명보험사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구조조정을 하지 않고 신입사원 600여 명을 뽑았고, 이듬해에는 1300여 명을 채용해 큰 화제를 모았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생명보험의 사업은 사람이 핵심 자산”이라며 “생명보험에 적합한 사람을 잘 선발해 육성한 사람들이 생명보험의 의미와 효용으로 고객을 설득하고, 보험을 가입 시키며 유지와 보장을 받게 하는 모든 과정을 다 맡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보생명은 사람들이 역경에 처했을 때 소중한 꿈을 계속 추구할 수 있도록 돕고, 생명보험 본연의 가치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자부심을 갖고 부여 받은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보생명은 신입사원들에게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넓혀주는 등 특별한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동시에 교보증권, 교보문고 등 계열사 8곳을 포함하는 공통 입문 과정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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