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홈 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뮌헨은 골키퍼 노이어를 시작으로 데이비스-김민재-우파메카노-게헤이루-고레츠카-키미히-코망-무시알라-올리세-케인이 선발 출전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골키퍼 라브로비치를 시작으로 슐로터벡-하우엘레이우-마치마-야눌리스-오니에카-볼프-레즈베차이-마이어-티츠-클로드 모리스가 선발 출전한다.
뮌헨은 현재 8승 2무, 개막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더불어 리그 4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수성 중이다.
대단히 압도적인 행보다. 무려 33골을 기록하면서 단 7골만 내주고 있다.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뮌헨의 수비는 ‘통곡의 벽’과 같고 이는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도 같을 것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승 3무 4패, 13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3경기 1승 2무로 무패 행진 중이다. 그러나 뮌헨 원정은 극복하기 어려운 경기다.
주목해야 하는 건 클로드 모리스와 티츠다. 두 선수는 올 시즌 각각 3골씩 기록 중이며 이는 김민재가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물론 뮌헨은 득점 공동 1위 케인(11골)을 중심으로 올리세, 무시알라 등 압도적인 공격진을 자랑하고 있다. 크게 흔들리던 지난 2023-24시즌에도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무려 6골을 퍼부으며 2승을 챙겼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