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7대로 증차해 운영
광주 동구는 주말과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관공서 공용차량을 무상 대여하는 ‘온리(溫里) 동구카 공유 서비스’를 증차 운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날 황금연휴 기간 동안 신청자가 급증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온리 동구카 공유 서비스는 중형 승용 2대, 중형 승합 1대, 소형 화물 1대 등 총 4대를 운영 중이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중형 승용 차량 3대를 추가 확보해 총 7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또 이용 신청자의 편의를 고려해 이용 접수 기한을 10일 전에서 6일 전까지로 단축하고, 신청자 모두가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동구는 8월 광복절, 10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차량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온리 동구카 공유 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자녀·다문화·한부모·북한이탈주민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대상자는 26세 이상 70세 이하의 유효한 운전면허 보유자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어린이날과 대체 휴무 등 연휴 기간 동안 이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 증차와 이용 접수 기한을 단축 운영하니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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