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광명시는 한국마사회 광명지사와 환경보건기술연구원과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광명시는 2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이행협약' 체결식에서 이들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과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마사회 광명지사와 환경보건기술연구원이 광명시의 민관협력 네트워크인 'ESG 액션팀'에 가입하면서 이뤄졌다. 광명 ESG 액션팀은 공공기관, 기업, 민간 자원이 협력해 지역 자산을 활용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범한 조직이다. 이번 협약으로 액션팀은 총 17개 기관으로 확장됐다.
한국마사회 광명지사는 기존에 진행 중인 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지역 자치조직 참여 등의 협력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보건기술연구원은 지역 자원 순환 촉진과 탄소중립 실현 등 광명시 주요 환경 정책을 지원하며 ESG 경영 실천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협력하게 돼 광명형 ESG 실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