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숨진 50대 근로자 발인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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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19 10:00 수정2025.04.19 10:00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현장을 구조대원들이 수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현장을 구조대원들이 수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사고로 숨진 50대 근로자의 발인이 19일 엄수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숨진 A씨 발인식이 이날 오전 광명의 한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포스코이앤씨 소속 A씨는 이달 11일 오후 3시 13분께 신안산선 제5-2공구 지하터널이 무너지면서 실종됐다.

이후 125시간여 만인 지난 16일 사고 현장 지하 21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수사전담팀을 꾸려 이번 사고의 원인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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